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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시 폭락..다우 508.39p ↓

유영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8 08:24

수정 2014.11.05 11:50

뉴욕증시의 다우지수 1만선이 무너진지 하루만에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의 1000선이 무너졌다. 유동성 공급도, 금리인하 가능성도 시장에는 소용 없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08.39포인트(5.11%) 급락한 9447.11로 마감,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60.66포인트(5.74%) 떨어진 996.23을 기록하며 5년만에 처음으로 1000선이 무너졌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08.08포인트(5.80%) 떨어진 1754.88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개장 초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 움직임에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자금시장 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어음(CP)을 매입하기로 했다는 소

식이 전해지면서 다우지수가 장중 1만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100억달러 규모의 증자 계획이 전해지는 등 금융기관들의 유동성 위기에 대란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급락세를 나타냈다.

/yhryu@fnnews.com유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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