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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무처당직자 첫 해외연수 계획

한나라당이 사무처 당직자들을 대상으로 첫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한나라당 안경률 사무총장은 8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번에 국장 3명을 포함한 사무처 당직자들이 독일로 연수를 가고 미국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서도 해외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이 선진국 정치를 배우기 위해 사무처 당직자를 단체로 해외에 파견하기는 97년 11월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상학 대구시당 사무처장이 단장을 맡을 독일 방문단 10명은 12일부터 6박7일간 베를린에서 집권 기민당(CDU) 관계자들을 만나 정당운영 및 정책, 선거준비 등에 관해 간담회 및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독일 의회, 외무부 및 내무부, 베를린자유대학 등을 찾아 통일 추진과정에서 주의할 점, 선거운영 방식, 국회와 정당의 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백기엽 당 국제국장은 “독일은 유럽에서 정당문화가 가장 발달된 나라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참고할 점이 많다”면서 “앞으로 기민당과 정기적 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나라당은 다음달 초 미국 대통령선거에도 격전지를 중심으로 사무처 당직자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안 사무총장은 또 “지난 100일이 집권여당의 기틀을 잡는 시기였다면 앞으로 믿음직한 여당으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특집 당보를 발행하는 등 기념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haeneni@fnnews.com정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