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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중 애플 맥북으로 와이브로 한다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8 14:53

수정 2014.11.05 11:48

앞으로 애플의 ‘맥북(MacBook)’,‘아이팟(iPod)’과 KT 휴대인터넷 와이브로를 결합상품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는 8일 애플컴퓨터코리아와 IT기기 유통회사인 인터브로와 함께 와이브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T는 현재 맥북용 와이브로 접속프로그램(CM)을 개발했으며, 이달 중에 맥북 사용자가 쓸 수 있는 와이브로 웨이브2 모뎀(KWD-U2000)을 출시한다.

또 양사는 올해 안에 와이브로와 맥북을 결합상품으로 시중보다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 상품들은 애플 전문 매장인 서울 압구정동 ‘에그존(Egg Zone)’, 삼성동의 ‘에이샵(a#)’, 신촌에 위치한 와이브로 문화 체험 공간인 ‘W스타일샵’ 등에서 판매한다.

이에앞서 지난 4월 KT와 애플은 월요금 3000원으로 인터넷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아이팟터치-네스팟 플레이’ 상품을 출시한바 있다.


표현명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은 “매니아가 많은 애플과의 협력을 강화해 와이브로와 무선랜을 아우르는 신상품을 개발, 고객층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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