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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광대역인터넷전화용 음성기술 개발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8 15:29

수정 2014.11.05 11:47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다양한 유무선 인터넷 상에서 고품질 인터넷전화 및 오디오 서비스가 가능한 음성코덱(G.729.1 슈퍼와이밴드)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 기술이 지난 3일 폐막된 ITU-T SG16 WP3 회의에서 미디어 부호화에 대한 품질시험을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관련된 최종 국제표준안이 내년 10월에 정해지는데, 이 표준안에 ETRI가 보유한 특허기술이 포함된다.

이 기술은 기존의 인터넷전화(VoIP)에서 사용하고 있는 코덱들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스테레오 기능까지 포함돼 있어 음성뿐만 아니라 오디오까지 수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병선 ETRI 융합서비스플랫폼연구부장은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음성뿐만 아니라 오디오 품질까지 지원이 가능해 광대역 인터넷전화(VoIP)와 와이브로에 적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기술료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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