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아이티, 미국 육군에 35억원어치 LCD 모니터 공급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8 15:55

수정 2014.11.05 11:47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업 현대아이티는 오는 11월에 미국 육군에 35억원 규모의 48.26㎝(19인치) 와이드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연방 정부의 각 부문에 공급되는 현대아이티의 LCD 모니터 제품들은 X시리즈, K시리즈, P시리즈, U시리즈, W시리즈 등으로 다양하다.

이는 현대아이티가 조달시장의 경쟁입찰 마다 요구되는 사양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다.


현대아이티의 미국 정부 납품 매출은 이번 4·4분기에 예정된 161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26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아이티의 전년도 미국 정부 납품 매출이 12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치이다.


현대아이티의 이관호 미국법인장은 “미국 정부 조달 시장은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확대라는 측면에서 매력적이지만 중국산 제품 입찰제한 등 공급에 대한 진입장벽은 높은 편”이라며 “적극적인 영업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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