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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미디어 인터넷 생방송, 어도비 기술로

윤휘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8 15:57

수정 2014.11.05 11:47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국내외 미디어사들이 인터넷 생방송 서비스를 위해 어도비 플래시 및 플래시 미디어 서버 등의 어도비 기술을 잇따라 채택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인터넷 신문인 오마이뉴스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TV중계사이트인 오마이TV는 6월 5일부터 72시간 동안 릴레이로 진행된 촛불집회를 3박4일 동안 75시간 연속 생중계했다. 오마이TV는 어도비의 플래시 기술과 플래시 미디어 서버를 도입해 순간 최대 동시 접속자 4만명을 넘는 가운데에도 고화질의 끊김 없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오마이뉴스는 작년 9월부터 어도비 플래시 미디어 서버 3 및 플래시 CS3 프로페셔널을 활용하고, 씨디네트웍스를 통해 인터넷 생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 전체를 달구는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인 북미풋볼리그(NFL)가 이번 시즌의 전 경기를 미국 전역에 걸쳐서 처음부터 끝까지 어도비 기술로 인터넷 생중계한다.
9월 4일부터 시작된 NFL 시즌을 어도비 플래시 기술을 이용해 중계하는 NBC는 인터넷의 인터랙티브한 성격을 살려 NFL 게임 동영상뿐 아니라 하이라이트 모음,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카메라 앵글 조정해 시청하는 기능, 실시간 통계자료 등을 제공한다.
NFL과 NBC에서 원활한 인터넷 방송을 위해 채택한 어도비의 기술은 어도비 플래시 미디어 서버 3, 어도비 플렉스 3, 어도비 플래시 CS3 프로페셔널, 어도비 포토샵 CS3 이다.


어도비 측은 자사의 플래시 플레이어가 전세계 인터넷 연결 가능한 PC의 99%에 설치돼 있다고 밝혔다.

/yhj@fnnews.com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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