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은 9일 한글날을 기념해 전용 서체인 옥션고딕을 개발, 자사 홈페이지 적용을 시작으로 이달말부터 무료 배포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옥션고딕’은 판독성 높은 고딕체의 장점에 현대적인 이미지를 결합함으로써 해상도가 낮은 웹상에서도 판독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된 글꼴이다.
‘옥션고딕’은 볼드체와 미듐체, 라이트체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부드럽고 탄력있는 옥션 기업이미지(CI)상의 스타일볼을 모티브로 제작, 글자체에 곡선과 돌기를 부여함으로써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적인 리듬감을 표현해 내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옥션 마케팅실 최문석 상무는 “이번 서체 개발은 한글날을 기념해 아름다운 한글 디자인을 고객과 함께 나누는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옥션의 브랜드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옥션은 전용 글꼴 탄생과 더불어 한글날을 기념해 10일까지 ‘한글과 함께하는 재밌는 쇼핑서책’행사를 진행하고 ㄱ, ㄴ,ㄷ,ㄹ 등 한글의 자음별 쇼핑 키워드를 한눈에 소개하며 해당 상품별로 5000원, 5% 등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scoopkoh@fnnews.com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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