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외국인과 함께”..12일 ‘어울마당’

이인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8 16:24

수정 2014.11.05 11:46



“외국인과 함께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즐겨보세요.”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외국인과 함께하는 2008 어울마당(Global Gathering 2008)’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유학생을 비롯해 결혼이민자, 노동자 등 부산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부산시민과 함께 세계 각국 문화와 전통 등을 체험하고 교류한다.

특히 중국, 일본뿐 아니라 평소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아프리카, 페루, 에콰도르, 노르웨이, 과테말라 등 다양한 국가 외국인이 참여해 새로운 볼거리와 전통문화를 선보인다.

여기에다 몽골(허륵), 터키(케밥), 인도네시아(바비큐), 러시아(팬케이크), 일본(다쿠야키), 중국(닭튀김), 태국(볶음국수) 등의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또 외국인이 직접 한국 전통혼례를 치르는 이색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38개 국가 및 단체가 참여해 문화마당, 체험마당, 참여마당, 나눔마당 등 4개의 어울림 마당으로 진행되며 무료 입장이다.


특히 행사 관람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호텔숙박권, 부산아쿠아리움 입장권, 점프공연권, 티파니21 승선권 등 푸짐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부산=roh12340@fnnews.com 노주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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