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공 교육감 ‘부적절한 처신’ 공안1부 배당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8 17:16

수정 2014.11.05 11:46

서울중앙지검은 8일 민주노동당이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을 수사의뢰한 사건을 공안1부(부장 공상훈)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이 부서는 주경복 전 교육감 후보가 전교조로부터 선거비를 부당 지원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에 따라 주 후보 의혹 사건을 살펴보면서 민노당 관계자들도 불러 공 교육감 수사의뢰 취지 등을 조사, 의뢰서를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민노당은 “수사의뢰 대상자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선거자금 대부분을 사설학원 관계자로부터 차입하고 인사권과 관리감독권을 갖고 있는 일선 학교장들로부터 다수의 격려금을 받았다”며 수사의뢰했다.


민노당은 “이는 개인적 관계를 넘어 업무적 연관성을 갖고 진행된 만큼 그 실상을 수사하고 범죄혐의가 인정되면 엄벌해 달라”고 덧붙였다.

/jjw@fnnews.com 정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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