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中 농지개혁·경기부양 집중 논의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8 17:32

수정 2014.11.05 11:46



중국 공산당 제17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17기 3중전회)가 9일 막이 오른다.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농촌 경제 회복과 미국발 금융위기 속에서의 경기부양책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후진타오 주석은 지난달 토지경작권 양도와 매매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농지의 경작권 기간도 기존 30년에서 70년으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토지개혁이 내수를 확대하는 획기적 수단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은 물론 부가가치세를 개혁하고 개인소득세 면세기준을 상향조정하는 등 대규모 감세안 등 다양한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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