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일경,M&A 성과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8 21:09

수정 2014.11.05 11:43



코스피 상장 기업 일경이 올해 상반기 공격적으로 진행했던 인수합병(M&A) 효과가 최근 실효를 거두고 있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온라인 광고 전문기업 일경은 야후코리아에 자사가 운영 중인 가격비교사이트 ‘마이마진(www.mm.co.kr)’ 서비스를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을 완료하고 8일부터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야후코리아에 독점 공급하는 마이마진은 온라인 가격비교검색 사이트로 일경은 지난 5월 마이마진의 운영사였던 ‘마이디지털’ 인수를 통해 현재 일경이 운영하고 있다.

일경은 그동안 마이디지털의 비교검색기술에 자사의 특허 기반 신규 솔루션 알람이 등을 접목, 마이마진의 서비스 질 향상에 만전을 기하는 등 합병 시너지 창출을 위한 강력한 검색서비스로 탈바꿈시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경 유석호 대표는 “가격비교 검색서비스는 이미 포털사이트의 주요 콘텐츠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됐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야후코리아는 방문자들에게 양질의 상품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뿐 아니라 쇼핑매출을 확대할 수 있고 새로운 시장을 확보함으로써 매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