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포털 다음, ‘오픈소셜’ 진영 참여한다

백인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9 09:36

수정 2014.11.05 11:42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구글이 추진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사이트간 통합 플랫폼인 ‘오픈소셜(Open Social)’에 국내 포털로는 최초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구글이 첫 소개한 오픈소셜이란 웹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사이트에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이하 SNS) 기능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동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제작된 콘텐츠들은 오픈소셜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든 사이트에서 활용 가능하다.

다음은 이에 따라 국내에서 별다른 논의가 없었던 SNS 서비스의 표준화와 개방화에 대한 논의가 국내에서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음 커뮤니티본부 민윤정 본부장은 “오픈 소셜 참여를 계기로 다음의 서비스들과 다양한 서비스들 간의 기능과 콘텐츠 상의 상호 연동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서비스를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주체인 이용자들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fxman@fnnews.com백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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