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지난해 법인 접대비 지출액 6조원 돌파
비(非)실명 접대비 상한 50만원 등 규제에도 기업들의 접대비 지출이 매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7만여개 국내 법인들이 지출한 접대비는 모두 6조3647억원으로 6조원선을 넘어섰다.
법인들의 접대비 지출은 2001년 3조9635억원에서 2003년 5조682억원으로 5조원을 넘은 뒤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2007년 지출액도 2006년의 5조7482억원보다 10.7% 늘었다.
법인의 수입금액 규모별로 보면 5억원 이하 기업의 지출액이 5089억원으로 2006년(5696억원)보다 줄었을 뿐, 수입금액이 더 큰 기업의 지출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 5000억원 이상 기업의 접대비는 2006년 7539억원에서 지난해 9321억원으로 23.6% 급증했다.
/[email protected]김시영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