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 힘을 통합해 위기 극복을 진두지휘해야 할 대통령이 국론을 분열시키고 과거에 매달린 이념대결을 부추기는 것이 과연 할 일인지 묻고싶다”면서 “마치 사선을 넘어가는 전투부대원들을 분열시키는 무능한 패장의 행보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병석 정책위의장도 “대통령이 지금 이념논쟁을 할 때냐”면서 “이 대통령은 더 이상 불필요한 이념논쟁을 유발시키지 말고 국민을 단합시키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일을 해야할 것”이라고 가세했다.
/rock@fnnews.com최승철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