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상호협력 MOU

이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9 14:33

수정 2014.11.05 11:41

경기도가 유럽기업들의 국내 투자를 촉진하고 유럽과의 문화·관광·교육 등 교류 활성화를 위해 9일 주한유럽기업들의 연합체인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또 EUCCK의 회장이자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표이사인 장-마리 위르티제 회장을 경기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MOU 및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경기도와 EUCCK는 △ EUCCK 유럽사무소를 통한 유럽기업 투자유치 △ 투자정보 교환 및 주요프로젝트 추진 △ 유럽영화제의 경기도내 순회 개최 △ 주한 유럽인 대상 경기도 문화체험행사 개최 △ 유럽과의 학술회의 및 교육사업 추진 △ 주한유럽기업인과 경기도내 기업인들과의 상공인 친선체육교류 △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 대북지원사업 등 상호 협력하게 된다.


EUCCK는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800여 유럽기업 대표들의 연합체로 1986년 결성된 이후 우리나라의 투자유치활동 지원은 물론 대북지원사업과 사회공헌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이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위르티제 EUCCK 회장은 “한국은 우수한 인재가 많은,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나라로 생각한다”며 “많은 유럽 기업들이 한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화·교육·관광 등의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재율 경제투자관리실장도 “MOU 체결을 계기로 유럽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특히 유럽의 명문대학 분교를 도내 유치하는 등 내실있는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junglee@fnnews.com이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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