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우제창 “신규 공장용지 공급 부족”

최승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9 14:47

수정 2014.11.05 11:41

민주당 우제창 의원은 9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제공하는 신규 공장용지의 공급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며 공단이 용지공급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의 우 의원은 이날 산업단지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단의 산업단지 제공은 지난해 123만1676㎡(37만7000평) 수준으로, 지난 2006년 226만9430㎡를 기록한 이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면서 “그러나 같은 기간 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는 2만6768개에서 3만3137개로 증가해 산업단지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상황때문에 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의 상당수가 부동산 임대업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웃지못할 사태도 벌어지고 있다”면서 “산업용지 부족으로 입주가격 상승, 단지 고도화 역행 등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특히 중소기업의 활동에 큰 어려움을 안겨주는 만큼 공단이 용지공급이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ock@fnnews.com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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