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3105편 출품

이인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9 15:08

수정 2014.11.05 11:40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열리는 ‘컨버전스 광고제(Convergence AD Festival)’인 제1회 부산국제광고제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는 “첫 대회인데도 29개국 총 3105편 출품이라는 성공적인 시작을 이끌어 낸 이번 행사는 세계 20개국 51명의 전문 심사위원들에 의한 예선심사를 거쳐 615편의 파이널리스트를 선정, 홈페이지(www.adstarsfestival.org)를 통해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본선 출품작 615편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제품·서비스부문과 공익부문의 그랑프리(각 상금 1만달러), 부문별 금, 은, 동상, 각종 특별상 등을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부문별 본선 진출작은 스페셜 섹션인 공익 광고 부문이 총 115편으로 가장 많고 금융·서비스(113편), 기업·단체·산업 부문(80편)이 뒤를 이었다.
매체별로는 200편이 선정된 인쇄광고 부문이 가장 많고 TV·동영상 광고(195편), 옥외광고(134편) 순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본선 진출작 중에는 KT, KTF, 삼성전자, NHN등 일반인에게 익숙한 국내 대기업 광고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나이키, 아디다스, 맥도날드, 도요타 등 각종 글로벌 브랜드들의 광고도 다수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장인 경성대 이의자 교수는 “본선 진출작에는 칸, 애드페스트와 같은 국제광고제 수상 경력이 있는 광고들도 다수 포함돼 전체적으로 수준이 매우 높았다”며 “각 부문별 최종 수상자 선정까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로 부산국제광고제의 국제적인 신뢰와 품격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roh12340@fnnews.com 노주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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