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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절로’ 음원 관련주 동반 상승

안만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9 21:59

수정 2014.11.05 11:36



음원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소리바다가 엠넷미디어와 과거 음원 사용에 대한 보상 문제를 합의하고 음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음원 관련주로 꼽히는 IHQ, 엠넷미디어, 에스엠, TJ미디어, 로엔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IHQ 주가는 전일에 비해 7.38%(110원) 상승한 1600원에 거래를 마친 것을 비롯해 엠넷미디어는 6.90%, 에스엠은 6.75% 올랐다.
TJ미디어는 전일 대비 3.04%(70원) 상승한 2370원, 로엔은 3%(125원) 상승한 4295원에 마감했다.

또 소리바다 역시 이번 합의로 전일에 비해 7.91%(55원) 상승한 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소리바다가 저작권 문제를 종결짓게 됨에 따라 음원 관련주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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