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부터 출시한 망내할인과 가족할인 요금상품이 출시 1년 만에 총 446만명 가입자를 모으는 등 가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올 4월에 출시돼 6개월째를 맞고 있는 가족 간 요금할인 상품 ‘T끼리 온가족할인제’는 지난 8일 200만명 가입자를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온가족할인제 가입자 1인당 월평균 4300원의 요금절감 효과를 얻어 5인 가족 기준으로 계산하면 연 25만8000원 요금할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가족할인제는 추가 비용 없이 가족으로 등록만 하면 기본료 10∼50% 할인, 가족간 통화료 일괄 50% 할인 등 혜택이 있다.
또 SK텔레콤 가입자끼리 통화료를 할인해주는 망내할인 상품 ‘T끼리 T내는 요금제’와 장기 가입자를 위한 ‘T끼리 PLUS 할인제’ 가입 고객은 8일 기준으로 246만명을 넘었다.
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가계통신비 절약을 위한 회사의 노력이 ‘온가족할인제’ 200만명 고객이라는 결실로 나타났고 앞으로도 고객들의 통신비 절약을 위해 지속적인 할인요금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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