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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할인요금 상품 1년새 446만명 가입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9 22:04

수정 2014.11.05 11:35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부터 출시한 망내할인과 가족할인 요금상품이 출시 1년 만에 총 446만명 가입자를 모으는 등 가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올 4월에 출시돼 6개월째를 맞고 있는 가족 간 요금할인 상품 ‘T끼리 온가족할인제’는 지난 8일 200만명 가입자를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온가족할인제 가입자 1인당 월평균 4300원의 요금절감 효과를 얻어 5인 가족 기준으로 계산하면 연 25만8000원 요금할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가족할인제는 추가 비용 없이 가족으로 등록만 하면 기본료 10∼50% 할인, 가족간 통화료 일괄 50% 할인 등 혜택이 있다.


또 SK텔레콤 가입자끼리 통화료를 할인해주는 망내할인 상품 ‘T끼리 T내는 요금제’와 장기 가입자를 위한 ‘T끼리 PLUS 할인제’ 가입 고객은 8일 기준으로 246만명을 넘었다. ‘T끼리 T내는 요금제’ 가입자들은 월 6300원의 요금 절감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가계통신비 절약을 위한 회사의 노력이 ‘온가족할인제’ 200만명 고객이라는 결실로 나타났고 앞으로도 고객들의 통신비 절약을 위해 지속적인 할인요금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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