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패션페어 15일부터 엑스코에서 4일간 열려

배기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0 12:47

수정 2014.11.05 11:34

국내 패션관련 전문업체가 총 출동하는 ‘2008 대구패션페어(Daegu fashion fair 2008)’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토털패션전시회로서 해외 바이어들의 참가해 실질적인 비지니스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 17번째를 맞는 대한민국섬유기계전시회(KORTEX)가 함께 개최돼 대한민국 섬유패션의 모든 것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섬유패션축제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회 참여업체를 보면 대구지역 대표적인 패션업체인 ㈜혜공을 비롯해 대경물산, 성연어패럴, ㈜씨앤보코, 인디브니, 진영어패럴, 칼라, 파비스트, 파스칼진, 해갈지인 등 국내외 150여개 업체가 참가해 240개 부스에서 신제품을 선보인다.

또 김복연 명장 등은 한복을, 이진옥 천연염색 공방 등은 국내 천연염색 기술로 만든 옷을 각각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섬유패션기술 지원기관인 한국봉제기술연구소는 스포츠ㆍ레져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성 스포츠 의류가 전시된다.


이밖에 이번 패션페어에는 의류뿐만 아니라 대구시 공동브랜드인 ‘쉬메릭’, 안경패션의 대명사 ‘시선’, 유명연예인에게 협찬하는 악세서리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중국의 백연그룹, 태평양백화점, 왕푸징백화점, 제일백화점 및 창춘 지역의 대형 쇼핑몰 등 12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 국내 패션업계와 중국 진출 방안세미나와 수출상담회도 있을 예정이다.


대구패션페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패션어패럴, 언더웨어, 액세서리, 한복, 천연염색, 의류용 신소재 등 섬유패션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구=kjbae@fnnews.com배기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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