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중국 신주 발행 전면 중단

채지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0 14:58

수정 2014.11.05 11:34

미국발 금융위기로 증시 폭락을 겪고 있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수급 안정을 위해 신주 발행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고 10일(현지시간) 중국 신문들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증관위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공급물량을 줄이기 위해 올 연말까지 기업공개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으며 상황에 따라 시한이 연장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가뜩이나 증시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권사들은 당국의 신주 발생 업무 중단 조치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증권 당국은 지난달부터 매수자 증권거래세 폐지, 자사주 매입, 신용거래와 대주제 허용, 금리인하 등 증시 안정을 위한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다.

/jiyongchae@fnnews.com채지용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