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李대통령 “임기중 국가브랜드 선진국 수준으로 올릴 것”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0 15:39

수정 2014.11.05 11:33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임기 중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가치를 선진국 수준으로 올려놓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잠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정부는 디자인을 국가브랜드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기술과 품질에서 세계 최고수준인 우리 기업들이 조금만 더 디자인에 투자한다면 세계무대에서 지금보다 더 큰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디자인 산업의 활성화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에 커다란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창조적인 대한민국(Creative Korea),멋진 대한민국(Cool Korea)’를 만들어가자”면서 “대한민국을 세계속의 ‘디자인 공장’으로 만들어 한국을 디자인하고 세계를 디자인하고 나아가 미래를 디자인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가 서울을 오는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한 것을 기념해 열린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의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각국을 대표하는 해외 초청인사, 홍보대사, 디자인 관련 단체장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courage@fnnews.com전용기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