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金사감위원장 “종합계획안 시안만 고집하는 건 아니다”

박인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0 15:35

수정 2014.11.05 11:33

김성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 위원장은 10일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 수립 관련 공청회 당시의)종합계획안 시안만을 고집하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에서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본지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밝히고 “농림수산식품부 등 해당 부처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협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 수립에 참가하고 있는 한 민간위원은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국내총생산(GDP)대비, 사행산업 순매출액의 기준이 되는 년도를 변경해 줄 것을 구했다”며 “이 제안에 대해 협의 중이나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사감위는 지난 8월 19일 공청회 당시 2008년 6조375억여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0.64% 수준인 이들 사행산업 순매출액을 오는 2011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 국가의 사행산업 평균 비중인 0.58% 수준으로 맞출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pio@fnnews.com박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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