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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디지털국토엑스포’ 2만여명 운집·성황리 폐막

이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0 17:24

수정 2014.11.05 11:32

미래 첨단사회의 열쇠로 국가의 성장동력이 될 국가지리정보체계를 한 눈에 보여준 ‘2008 디지털국토엑스포’가 10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10일 국토해양부 및 대한지적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3일간 열린 이번 디지털국토 엑스포 행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와 국회의원, 국내외 석학 등 각계 인사 2만 여명 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엑스포는 특히 정부 각 부처별로 운영돼 오던 지적, 측량, GIS(위치기반정보), U-City(유비쿼터스도시)가 통합돼 국토의 종합적인 정보통합관리와 국내 공간정보 산업육성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기간 진행된 제6회 국제지적심포지엄과 제31회 지적세미나에서는 많은 논문이 발표됐다.
일본, 대만 , 한국 등 3개국 95명의 전문가가 참가한 국제지적심포지엄에서는 3개 분과(제도 및 행정분야, 측량기술분야, 시스템 분야) 15편의 논문이, 지적세미나에서는 지적기술, 제도, 측량관련 특별연구과제 5편과 일반 연구과제 19편의 논문이 각각 발표됐다.

공간정보기술 발전과 활용현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전시행사와 신기술도 눈길을 끌었다.
정부, 공공기관, 민간업체가 250개의 부스를 마련해 각종 공간정보 관련 신기술을 선보였고, 지적연구원 주최로 공간정보활용 우수사례 및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기술 경진대회도 열렸다.

/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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