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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0 18:28

수정 2014.11.05 11:32



채권금리가 원·달러 환율 급락으로 내림세를 지속했다.

10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보다 0.09%포인트 떨어진 연 5.25%로 마감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23%로 0.10%포인트,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40%로 0.07%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이날 채권금리는 전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후 폭락한 데 따른 경계감으로 개장 초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주가와 환율 급락과 맞물려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낙폭을 늘렸다.


우리투자증권 오창섭 연구원은 “그동안 금리 인하의 걸림돌로 여겨졌던 원·달러 환율 급등에 제동이 걸리면서 유동성 우려가 완화되고 물가 부담을 덜어 추가적인 통화완화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해석되면서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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