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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보,中企 수출신용보증 5천억 추가지원

김홍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0 20:41

수정 2014.11.05 11:31



수출보험공사는 10일 글로벌 신용경색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들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수출신용보증 50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보는 수출환어음 매입시 중소기업의 담보역할을 하는 선적후 수출신용보증의 업체별 한도를 2배로 늘려 중소기업의 수출대금 조기 현금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선적후 보증’은 수보가 수출환어음 매입시 중소기업을 위해 보증을 서주는 중소기업 전용 지원제도로 수출기업은 수출대금을 조기에 회수하고 수보의 신용도에 의지해 환가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은행은 수출환어음 매입에 따른 위험을 보장받는 효과를 거둘수 있다.


이와 함께 수보는 환어음 매입은행과 수출기업에게 부과되는 의무와 책임을 대폭 완화하고, 선적후 보증시 매입 건마다 납부하던 보증료를 1회 선납하면 1년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이용절차를 간소화하고 담보력을 높인 ‘수출 네고(NEGO)보증’을 새로 도입키로 했다.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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