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4명 선정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2 15:09

수정 2014.11.05 11:30

서울대는 12일 ‘제18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수상자로 백낙환 인제학원 이사장, 조순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임광수 임광토건 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등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의학과를 졸업한 백 이사장은 북한 결핵어린이 돕기, 북한수액공장건립 지원 등을 통해 남북간 우호증진에 공헌했고, 상과대학을 졸업한 뒤 초대 민선 서울시장을 역임한 조 이사장은 30여년간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문연구에 힘써 거시경제학 분야에서 경제정책의 이론적 기반을 마련한 공로가 인정됐다.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50여년간 임광토건을 이끌어온 임 회장은 창조적 기업가 정신으로 국가 경제성장에 이바지했으며,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이 회장은 경제적ㆍ친환경적인 제철기술을 통해 포스코를 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켜 경제성장과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했다고 서울대는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전 서울대 문화관에서 열리는 개교 62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yjjoe@fnnews.com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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