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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LG전자, 프라다폰 후속모델 공개

임정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2 15:15

수정 2014.11.05 11:30

LG전자와 프라다가 12일 프라다폰 후속모델(모델명:LG-KF900)’을 본격 공개했다. LG전자는 “명품 휴대폰인 프라다가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며 “후속모델엔 원작의 고급스런 디자인에 첨단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3세대 휴대폰(7.2Mbps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으로 3.0인치 터치스크린을 기본을 장착했다. 옆으로 밀면 왼쪽에 은색 바탕의 쿼티(QWERTY) 자판이 나오는 사이드 슬라이드 형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슬라이드를 열면 메시지 작성, 이메일 작성, 인터넷, 일정 관리, 메모, 할일(To do), 갤러리 등의 메뉴를 노트북 키패드를 두드리는 것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버튼마다 약간의 경사를 뒀고 은은한 조명도 설치했다.


이 밖에 슈나이더사가 인증한 500만 화소 카메라, 인터넷 풀 브라우징, 와이파이(Wi-Fi)등 첨단 기능을 탑재했으며, 프라다가 직접 제작한 벨소리, 내장 콘텐츠, 유저 인터페이스(UI) 및 액세서리 등으로 명품이미지를 더했다. 이 제품은 올해 안에 영국, 프랑스, 독일과 이탈리아에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약 600유로로 책정됐다.

/kmh@fnnews.com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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