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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 펀드 주간수익률] 주식형펀드 7%넘게 마이너스..2부째 부진

안상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2 20:12

수정 2014.11.05 11:29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국내 주식형펀드는 2주째 마이너스(-) 수익을 냈다.

1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0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펀드 중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456개 일반주식펀드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7.37%를 나타냈다. 지난주도 주간 평균 수익률 -3.71%를 기록한 가운데 2주째 부진한 수익을 기록했다.

중소형주펀드(17개)는 -11.06%로 부진했으며 배당주펀드(33개)는 -7.33%,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88개)는 -7.67%를 각각 나타냈다. 순자산 100억원,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의 309개 국내 주식형펀드 모두 주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이중 267개가 코스피지수 수익률(-8.79%)을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3040연금혼합형자1’ 펀드가 한 주간 -3.93%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렸고 ‘슈로더코리아알파주식형-자A’펀드는 -4.28%의 수익률로 2위를 차지했다.


채권형펀드는 채권금리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 등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올렸다.

일반채권펀드(34개)는 주간 수익률이 0.12%(연환산 11.41%)를 기록했으며 일반중기채권펀드(12개)는 0.94%(연환산 85.47%), 우량채권펀드(14개) 0.44% (연환산 40.34%)를 올렸다.
일반주식혼합펀드(73개)와 일반채권혼합펀드(212개)는 주간 평균 수익률이 각각 -3.63%, -1.94%를 기록했다.

/hug@fnnews.com 안상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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