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말말말]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2 20:17

수정 2014.11.05 11:29



▲“지금까지 북한과 모든 합의는 항상 어떤 모호성을 포함하고 있었고 이 때문에 다음 단계 협상을 위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는 했다. 항상 2보 전진을 하면 1보 후퇴를 했었다.”=게리 세이모어 미국 외교협회(CFR) 부회장이 12일(현지시간) 북·미 간 핵검증 협상타결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북한과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시절이 또 올 것이라고 경고하며.

▲“사법부는 법 조항이나 문구 하나하나를 갖고 재판 결론을 내릴지 모르나 국민이 생각하는 수준에 못 미칠 때는 아무리 명판결이라고 해도 그것은 명판결이 될 수 없다.
”=한나라당 송광호 최고의원이 12일 경영권 불법승계 및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이건희 전 삼성 회장에 대한 집행유예 판결에 대해 비판하며.

▲“119 삼행시를 아느냐. 일(1)하고 일(1)해도 구(9)슬프더라. 전쟁터 같은 상황에서 24시간 근무하면서 대접도 못 받는다는 소방관들의 상황을 표현한 것이다.”=무소속 이무영 의원이 지난 10일 국회 행정안전위 소방방재청 국감에서 소방관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지적하며.

▲“사과 편지 보내지 말고 자료 제출 충실하게 하세요.”=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지난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의 서울고검에 대한 국감에서 검찰이 요구자료가 많고 바쁘다며 자료 제출을 못한 데 대한 양해를 구하는 편지를 보낸 것과 관련해.

▲“국정감사가 실효성을 갖고 실익이 있는지 면밀히 봐야한다.
국감이 끝날 즈음 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내놓겠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가 12일 국감에 임하는 군소정당의 어려움을 얘기하며 국감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에이즈가 감기입니까.”=한나라당 김효재 의원이 지난 9일 국회 국방위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현재 징병검사 시 에이즈 검사를 하는 곳은 서울병무청 한 곳에 불과한 만큼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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