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이정환 이사장 WFE연맹이사직 재선임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3 15:09

수정 2014.11.05 11:25

증권선물거래소 이정환 이사장이 13일(현지시각) 이탈리아증권거래소 주최로 밀라노에서 열리고 있는 제48차 세계거래소연맹(WFE)연차총회에서 연맹이사직에 재선임됐다.

이에따라 이 이사장은 오는 2010년까지 세계 주요거래소 최고경영자들과 함께 세계 증권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및 프로젝트 선정 등 연맹 어젠다 설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WFE이사회는 연맹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뉴욕, 런던, 동경증권거래소 등 세계 주요 증권거래소의 최고경영자들이 주요 멤버로 활동중이다. 현재 아시아,태평양,미주,유럽,아프리카 등 지역별 각 4석 및 당연직(의장단)3석 등 총 15석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유동이사직 2석이 늘어남에 따라 총 17석으로 구성된다.

이 단체는 국제간 증권거래 증진과 시장제도의 표준화 도모, 신흥시장 지원 등을 목적으로 지난 1961년에 설립된 증권 관련 국제기구이다.
현재 세계 47개국56개 거래소가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회원거래소의 시가총액 규모는 전 세계 증권시장의 97%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WFE이사회 의장겸 이탈리아 거래소 CEO인 마시모 카푸아노(Massimo Capuano)는 성명서를 통해 “세계 거래소들은 상장 상품에 대한 가격형성 기능을 통해 투자자에게 시급한 유동성을 제공한다.
최근 금융위기는 장외 시장대비 거래소가 제공하는 투명성과 중앙 청산기능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할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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