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면 이건음악회 내달 1일부터 6개도시 순회 개최

유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3 10:49

수정 2014.11.05 11:26


종합 건자재기업 이건이 ‘제 19회 이건음악회’를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인천, 부산, 광주, 고양, 부천 등 6개 도시에서 순회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건음악회는 영국의 현악4중주 그룹 ‘더 스미스 콰르텟 (The Smith Quartet)’을 초청했다. 이번에 초청된 ‘더 스미스 콰르텟’은 국내 초연으로 현악기와 라이브 일렉트로닉 장비를 결합해 현대 클래식을 역동적인 스타일과 독창적인 해석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있다. 이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초청한 ‘더 스미스 콰르텟’은 영국문화원으로부터 특별 추천 받은 뛰어난 실력파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 이들은 직접 엄선한 Potassium, String Quartet No 5, Folk Music (Daithi's Dumka) 등 총 5곡을 연주하며 곡 중간마다 ‘이건음악회’ 자문을 맡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승찬 교수의 곡 해설을 곁들여 관객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느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건측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24일까지 이건 홈페이지(www.eagon.com)를 통해 관람 신청을 받으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초대권을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건산업 박영주 회장은 “이건음악회가 19년 동안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많은 사랑을 문화와 예술을통해 돌려드리겠다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 19회 이건음악회는 11월 1일 고양 아람누리극장을 시작으로 2일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3일 인천 서구문화예술회관, 4일 부산 시민회관, 5일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8일 서울 예술의 전당 등에서 순회 공연으로 펼쳐진다.

/yhh1209@fnnews.com유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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