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창업

홍가 “1억 점포 점주 찾습니다”

유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3 17:47

수정 2014.11.05 11:24



홍합요리 전문점 ‘홍가’가 무료창업을 선언해 화제다.

홍가는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홍가’ 홍대점에서 예약자 100명을 대상으로 <0원의 창업, 희망 창업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홍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 신청한 후 참가하면 된다. 오는 31일까지 각각 1억원 상당의 매장 4곳(서울 시내)의 주인을 찾는 <0원의 창업, 희망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20대 이상이면 2인 1팀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2주간의 매장 체험 평가를 통해 선발되면 일체의 비용 없이 창업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요건은 학력, 성별, 신용도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20세 이상이면 2인 1팀으로 구성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소정의 양식을 다운받아 직접 작성 후 e메일 또는 홈페이지 고객게시판으로 업로드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접수 지원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 진행 후 면접에 합격된 4팀이 2주간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홍가 직영점에서 실전 체험을 하게 된다. 창업의 필요성 및 각오와 의지, 2인 1팀의 파트너십, 실전 체험의 교육 평가 등을 통해 11월 말과 12월 말에 최종선발이 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우선 순위로 서울 지역 4곳에 매장을 오픈한다.

본사가 부지 선정, 임대차 계약, 인테리어, 오픈 준비 등을 100% 부담하여 창업을 진행하고 발탁된 창업자가 창출한 수익금은 본사와 일정부분 분배하게 된다.
수익이 나지 않을 경우 점주에게는 점장급의 급여가 별도 지급될 예정이며 운영 1년 후 본사에 실비 투자금 상환 시 실질적인 점주가 될 수 있다.

홍가F&B 김민경 팀장은 “어려운 경제 사정 속에서 창업에 대한 의지와 성공에 대한 목표가 뚜렷한 분들을 지원함으로써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홍합명가 ‘홍가’의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홍가 0원의 창업,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무료 창업 프로젝트로서 1차 진행결과에 따라 향후 2차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유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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