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세계은행, 파키스탄에 14억달러 지원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3 19:05

수정 2014.11.05 11:23

세계은행이 국가 부도위기에 놓인 파키스탄에 2008년 3월∼2009년 4월에 14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국가부도 사태가 우려됐던 파키스탄은 다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있게됐다.

13일(현지시간) 파키스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원되는 자금 가운데 6억달러는 이미 계획됐던 사업자금이며, 나머지 8억달러는 거시경제 안정 지원을 위한 것이다.


세계은행은 지난달 로버트 졸릭 총재와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과의 회동 당시 지원을 약속했으나 미국발 금융위기가 심화하면서 자금 지원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nanverni@fnnews.com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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