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화학,사업가형 인재 키운다

조용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3 18:11

수정 2014.11.05 11:24



LG화학은 회사의 차세대 사업을 이끌어갈 ‘사업가형 인재’ 육성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최근 경기 오산의 회사 ‘리더십 센터’에서 국내와 중국, 인도, 독일, 미국 등 해외지사에서 선발한 핵심인재 23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과정’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 캐서린 해리건 교수의 강의와 사례연구을 비롯해 다양한 실습 및 토론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석자들은 영어로 진행된이 과정을 통해 글로벌 사업경험과 역량, 리더십을 익힐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LG화학은 아울러 생산과 영업, 관리, 연구 등의 분야에서 두 가지 이상의 사업부 경험을 할 수 있는 실무능력 향상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LG화학 최고인사책임자(CHO) 육근열 부사장은 “경영환경의 급변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인재의 조기 육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며 “폭넓은 지식과 전략적 마인드, 글로벌 사업경험을 두루 갖춘 사업가 기질이 충만한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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