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훼미리마트 4000호점 오픈

고은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3 18:55

수정 2014.11.05 11:23



편의점 훼미리마트는 13일 서울 관철동에 4000호점인 종로중앙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훼미리마트는 지난 1990년 서울 가락동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19년 만에 국내 편의점으로는 처음으로 전국에 4000개 점포망을 보유하게 됐다.

지금까지 누적 구매고객 수 42억명을 돌파, 우리나라 국민(4800만명 기준) 1인당 평균 87번 훼미리마트 매장에서 상품을 구입한 셈이다. 훼미리마트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가족은 아르바이트생 포함, 총 2만2000여명에 이르며 현재 하루 평균 이용고객은 200만명, 올해 총매출은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훼미리마트에서 판매한 삼각김밥은 무려 2억8000만개, 천냥김밥, 골드김밥, 레드김밥 등 줄김밥은 9000만개가 넘는다.

훼미리마트는 전국 16개 광역단체와 250여개 시·군지역에 빠짐 없이 진출했고 북한 지역의 개성공단, 금강산뿐만 아니라 울릉도에도 출점했다.


훼미리마트 백정기 사장은 “2010년까지 5000점을 오픈해 대한민국 편의점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훼미리마트는 오는 31일까지 4000점 개점을 기념하는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도 실시한다.


한편 GS25는 현재 3250개, 세븐일레븐은 1952개, 바이더웨이는 1170개의 점포를 확보하고 있다.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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