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생태산업단지 사업실적, 울산ECO사업단 ‘최우수’

이인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3 19:11

수정 2014.11.05 11:23



울산ECO사업단(이하 사업단·단장 박흥석)이 전국 5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국 5개 지역ECO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실적 평가(지난 7월 30일∼8월 29일)에서 사업단이 최고 점수(S등급)를 받았다.

사업단은 3차연도 사업기간(2007년 10월 1일∼2008년 9월 30일)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 간 폐열 및 부산물의 재이용을 위한 20건의 아이템(기획과제 2건, 연구과제 16건, 소액과제 2건)을 발굴, 연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다수의 신규 연구과제 발굴과 추진 연구과제의 사업화 가능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업단은 2005년 11월부터 울산 미포·온산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을 추진, 총 37건의 과제를 선정,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주요 성과는 폐열재활용 분야의 경우 울산시 성암소각장 폐열활용 스팀 공급(울산시·효성), ㈜유성 소각장 소각폐열 활용(유성·한국제지) 과제는 이미 산업현장에 적용되고 있으며 부산물 재활용 분야는 부탄디올 공정의 유기부산물 재활용 구축(SK에너·지대구달서천하수처리장) 과제는 사업추진 중이다.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은 먹이사슬로 공생하는 자연생태계를 모방해 산업단지 내 기업의 폐열 및 부산물을 재활용·자원화해 ‘오염물 무배출(Zero Emission)’을 지향하는 환경친화적 산업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울산=bsk730@fnnews.com 권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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