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경기회복 기대감에 국제 유가 반등

유영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4 08:09

수정 2014.11.05 11:21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각국 정부들의 총력전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도 상승세를 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3일(현지시간)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배럴당 3.49달러(4.5%) 오른 81.19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80달러선을 회복했다.


금융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로 지난주 17%나 급락했던 유가는 이날 미 정부가 금융기관 부실 해소를 위해 자본을 직접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유럽 각국이 수천억 유로를 투입하는 금융안정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금융시장의 신뢰가 다소 회복되고 세계 경제의 악화도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속에 상승했다.

/nanverni@fnnews.com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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