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TX중공업, 원유저장설비 5000억원 수주

조용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4 10:27

수정 2014.11.05 11:21

STX중공업은 14일 삼성물산과 함께 부유식 원유저장설비를 약 500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부유식 원유 저장설비는 220만 배럴의 원유저장 설비와 하역설비를 갖춘 길이 335m, 폭 60m, 깊이 33m, 재화중량 약 33만5000톤 규모로, 설계구매제작운송설치 및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STX중공업이 맡아 중동지역에 2011년 하반기 설치할 예정이다.


FSU는 해저에서 채취된 원유를 운반선으로 옮기는 부유식 원유 저장 설비로, 지난달 STX중공업이 수주한 드릴쉽과 함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 설비로 주목받고 있다.

/yscho@fnnews.com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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