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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안전본부, 15~16일 국제항공세미나 개최

이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4 13:31

수정 2014.11.05 11:20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는 15∼16일 인천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항공기 안전관리 선진화 및 운항효율성 증진’ 등을 주제로 미국연방항공청(FAA)과 함께 국제세미나(Flight Standards Seminar for CAAs and Operators)를 개최한다.

지난 2006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미 양국 항공전문가는 물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이사회 대표 및 항행위원장, 유럽항공안전청(EASA) 사무국장, 아프리카민항공위원회(AFCAC) 사무국장, 동북아항공안전협력기구(COSCAP-NA)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다.
또 중국, 일본, 태국, 몽골,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들과 독일, 노르웨이 등 유럽 등지에서 50여명의 정부 관계자 및 관계 전문가와 함께 국내 각계 전문가 200여명 정도 참가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항공시장 변화에 따른 안전정책방향,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안전관리기법, 차세대 항행시스템기술, 운항효율성 증진, 항공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등 최근 국제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주제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항공안전본부 유병설 운항정책담당관은 “지난 8월 29일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로부터 항공안전종합평가에서 항공안전 국제기준이행율이 세계 최고치인 98.82%로 공식 통보받은 데 이어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우리 항공안전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이 분야의 국제협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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