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웅진케미칼, LCD 확산시트 개발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4 13:47

수정 2014.11.05 11:20


웅진케미칼은 액정표시장치(LCD)용 확산시트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국내외 마케팅활동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확산시트는 LCD의 휘도를 높이기 위해 BLU(후면광원장치)에 사용하는 부품이다.

신제품은 LCD 시트 생산공정과 코팅 공정을 따로 거쳐야 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시트를 만드는 동시에 시트 표면에 다양한 형상을 가공하는 압출인각 방식을 적용했다.

또 웅진케미칼의 확산시트는 시트 표면 형상의 형태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어, 최근 LCD TV의 슬림화 및 에너지 절감 추세에 적합한 차폐성을 지녔다.


기존 제품이 280㎛(마이크론)까지만 생산 가능했던 데 비해, 신제품은 600㎛까지 시트 두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웅진케미칼은 이번 영업활동에 따라 광학 소재부문의 매출은 2009년 500억원, 2011년 20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웅진케미칼박광업 사장은 “첨단 신기술 개발과 원천기술 심화에 집중함으로써 전략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ainman@fnnews.com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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