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종합증권사로 발돋움”이트레이드證 조직개편

박승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4 18:08

수정 2014.11.05 11:18



종합증권사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이트레이드증권이 신규사업 조직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14일 기존 3개 본부 체제에서 6개 본부, 1개 센터, 1개 영업부 및 16개 팀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눈에 띄는 것은 IB본부, 법인영업사업본부, 트레이딩사업본부의 신설이다. 온라인 위탁매매 등 온라인전문 증권사에서 벗어나 종합증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트레이드증권은 LS네트웍스가 참여한 사모투자회사가 지분 72.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등극, 사실상 LS그룹의 영향권에 들어가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전사전략 및 조정기능, 신사업관련 업무를 위한 경영전략팀을 신설하고 IB사업본부에 기업공개(IPO) 등 기업금융 업무를 진행하는 기업금융팀을 만들었다.


또 트레이딩사업본부에 주식운용팀을 신설, 상품·주식운용 업무를 진행하고 투자환경 변화에 따라 PB사업본부 내 영업부와 경영전략팀 내 지점 업무개발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 지점조직 신설을 위한 업무를 진행키로 했다.

여기에 법인영업사업본부 해외영업팀과 채권금융팀을 재편, 법인영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

이트레이드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신규조직 신설을 통해 향후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