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신재생에너지 한눈에, 벡스코서 국제전시회

이인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4 21:10

수정 2014.11.05 11:17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제품 신기술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국제 신·재생에너지 학술대회 및 전시회(RE·Renewable Energy) 2008'이 14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관련기사 13면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유럽지역 중심의 '세계재생에너지총회'에 대응해 출범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심의 학술대회로 재생에너지 분야 세계 전문가들이 참석,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 40여개국 1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재생에너지 정책연구를 비롯해 태양광·수소연료전지·바이오에너지 분야 등에 대한 최신 논문 발표와 함께 발전설비·에너지 시스템 장비 등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오는 17일까지 개최될 전시회에는 우리나라 등 8개국 234개 업체가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GE에너지, 발라드(BALLARD), IQ에어 등 세계적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적인 환경문제와 에너지 고갈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과 에너지 분야 신기술 및 신제품들이 대거 출품됐으며 환경·에너지산업 선진국인 캐나다, 일본, 호주는 자국 내 유명기업들로 구성된 대형 국가관 형태로 참여했다.


부대행사로 국제 재생에너지 학술대회와 전시회, 태양광과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학술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민의 환경·에너지 관련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와 고리원자력 발전소 무료 탐방 행사도 마련된다.


세계신재생에너지 협회, 세계신재생에너지네트워크, 미국신재생에너지협회, 일본신재생에너지협회, 중국신재생산업협회, 국제에너지기구 신재생에너지분과 등이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10월 일본 도쿄 마쿠하리에서 열린 제1회 국제 신·재생에너지 학술대회 및 전시회에 이어 두번째다.

부산=bsk730@fnnews.com권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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