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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드콤, 전자통신사업 부문 물적분할

이창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5 09:51

수정 2014.11.05 11:15

케드콤이 자원 및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한다.

케드콤은 15일 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전자통신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분할 이후 신설회사는 전자통신사업 부문을 영위하게 되며, 존속회사인 케드콤은 향후 에너지사업 부문에 집중하게 된다. 케드콤은 설립되는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100%를 보유하게 된다.


이 회사 김영수 대표이사는 “케드콤의 신규사업인 신재생에너지사업과 유전개발사업에 더욱 집중하고자 이사회가 뜻을 같이 했다”며 “케드콤의 재무구조 개선 및 수익성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성장 잠재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케드콤은 최근 대동크린텍을 인수해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본격화했으며, 페루 우까얄리 베이진 유전개발권을 획득해 지식경제부에 해외자원개발 신고서를 접수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대동크린텍은 환경플랜트 전문기업으로 10여년간 100여 곳이 넘는 시공 실적과 폐기물 연소기술 및 후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며, 최근 금호타이어와의 고형연료(RPF)를 이용한 스팀에너지 공급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ch21@fnnews.com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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