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면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판매 22개소 적발

이재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5 10:36

수정 2014.11.05 11:15


가짜 비아그라 등을 취급한 성인용품점과 처방전 없이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약국 등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을 취급할 수 없는 성인용품점 60개소를 점검한 결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혐의로 22곳을 적발해 고발 등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에 의해서만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

성인용품점 등에서 판매되는 가짜 의약품은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소비자가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하므로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식약청은 당부했다.


식약청은 또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의약품취급업소 135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를 부실하게 한 병의원과 처방전 없이 ‘오남용 우려 의약품’을 판매한 23개곳을 적발해 행정처분했다./talk@fnnews.com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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