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 롯데홈쇼핑 맞춤 여성수제화 론칭

고은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5 10:48

수정 2014.11.05 11:15


롯데홈쇼핑은 업계 처음으로 220㎜부터 260㎜까지 여성화 사이즈 선택의 폭을 넓힌 맞춤 수제화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반 체형보다 발이 너무 작거나 커서 기성화를 못 신는 고객도 홈쇼핑을 통해 본인 사이즈에 맞는 구두를 주문할 수 있게 된 것. 이들 특수 사이즈 수제화는 고객 주문과 동시에 바로 특별 제작에 들어가 일주일 내에 배송하게 된다.

롯데홈쇼핑 패션잡화팀 김재홍 상품기획자(MD)는 “이번 맞춤사이즈 수제화 론칭으로 남다른 고민을 해 온 여성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홈쇼핑도 사이즈 불만으로 인한 취소, 반품율을 20% 이내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6일 오전 7시 20분 국내 수제화 브랜드 ‘메쎄 골드장식 여성슈즈(12만8000원)’를 방송하고, 이날 방송에서 맞춤 사이즈 외에도 발등조절패드(대, 소 2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롯데홈쇼핑은 메쎄 외에도 백화점 유명 브랜드 조이, 엘칸토 등을 잇따라 론칭하고 특수 사이즈 여성화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 특수 사이즈 뿐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대로 굽높이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패션사업부문 송영탁 부문장은 “고객중심의 맞춤형 상품이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사이즈 불만족 등이 홈쇼핑 반품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던 만큼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사이즈를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koh@fnnews.com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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