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중국 수출입상품 교역전 개막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5 15:02

수정 2014.11.05 11:14

중국 최대의 무역전시회인 중국 수출입상품교역전(캔톤 페어)이 광둥성의 성도인 광저우 중국수출상품교역회관에서 15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이 행사는 지난 1957년 봄부터 시작해 해마다 두차례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전시회로 올해로 104회째를 맞았다.

그러나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번 가을 행사는 항공과 호텔 예약률이 올 봄 행사때보다 현저하게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광저우 현지 언론인 남방일보 행사기간 시내 호텔 예약률이 지난 봄철에 비해 30% 가량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5성급 호텔의 경우 예년에는 하룻밤 숙박료가 무려 3000위안(54만원)에 달했으나 이번에는 2000위안(36만원)이면 방을 얻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부스 사용료도 10만위안 수준에서 정상가와 비슷한 4만5000위안 정도로 떨어졌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nanverni@fnnews.com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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