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사진)=동부제철,열연공장 압연기 스탠드 입주식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5 13:05

수정 2014.11.05 11:14


동부제철(열연부문 대표 한광희)은 15일 충남 당진 아산만 제철공장 건설 현장에서 열연부문 한광희 사장과 시공사인 동부건설 건설부문 이순병 대표,미쓰비시, 히타치 등 설비 공급사 대표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연공장 압연기 스탠드 입주식(立柱式)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설치된 압연기 스탠드는 제철공장의 주요 설비인 열간 압연기를 지지하는 높이 10m, 개당 150t에 달하는 1쌍의 기둥으로, 600여m에 걸쳐 양쪽으로 7쌍이 설치됐다.

회사 관계자는 “ 지난해 11월 16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진 전기로 제철공장은 9월 말 현재 약 53%의 순조로운 공사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 후 160t급 전기로 2기·고급강 제조를 위한 진공 정련설비인 VD-OB 설비 1기ㆍ박(薄)슬라브 연주기ㆍ열간압연 설비 등 주요 전기로 설비가 본격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기로 제철공장은 2009년 5월 시험생산, 7월부터는 상업생산을 시작해, 연산 300만t 규모의 열연강판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열연강판에서 냉연강판까지 일괄 생산해,2010년 5조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cha1046@fnnews.com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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