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스닥=모두투어, 3.4분기 실적 예상보다 더 나빠

안만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5 15:44

수정 2014.11.05 11:13


모두투어가 3·4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뒀다.

모두투어는 15일 주식시장이 마감한 이후 공시를 통해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9.02% 줄어든 10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매출은 230억9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81%가 감소했고 순이익도 12억1000만원으로 70.32%가 줄었다.

이는 모두투어의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3% 정도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 추정치에 못미치는 수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모두투어에게 3·4분기는 최악의 국면”이라며 “3·4분기는 고유가, 환율급등, 베이징 올림픽 등 악재가 복합적으로 겹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적이)나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더 좋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두투어 주가는 전일에 비해 6.12%(900원) 하락한 1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grammi@fnnews.com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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