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텔렉추얼 벤처스 한국지사 출범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15 18:08

수정 2014.11.05 11:12



글로벌 발명자본 회사인 인텔렉추얼 벤처스(Intellectual Ventures·IV)는 아시아 5개국 지사 출범의 하나로 한국지사를 공식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IV는 발명에 투자하고 자산화해 발명가와 수요자에게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는 발명 자본 회사로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최고기술책임자를 역임했던 네이슨 미어볼드와 최고 소프트웨어 설계자를 역임한 에드워드 정이 지난 2000년 설립했다.

IV는 지난 9월부터 싱가포르를 아시아 본부로 일본(도쿄), 인도(방갈로르), 중국(베이징) 등 아시아 지사를 잇따라 설립했다.


IV는 세계적인 기업들과 아시아 발명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각 나라의 우수한 과학자와 기술자들에게 경제·지식·협력적인 발명 분위기를 제공해 발명을 장려하고 아이디어에 대한 투자인 발명자본 개념을 알릴 예정이다.

한국지사 심영택 사장은 “IV는 아시아에서 혁신의 필수조건인 발명에 대한 집중과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면서 “IV 한국 지사는 개인 발명가와 대학, 연구소 및 벤처 기업들과 함께 분자공학, 생명공학, 그린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4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IV는 600여명의 발명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나노기술과 생명공학의학, 소프트웨어, 소비자 가전 등 30여개의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1년에 200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대전=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fnSurvey